전체 글10 수원 화성 야경 산책과 남문통닭 왕갈비통닭 후기 오랜만에 다시 찾은 수원화성평소 수원 화성 근처를 지날 때면 늘 차를 타고 무심코 지나치곤 했습니다. 익숙한 풍경이라 그저 지나가는 길목 정도로만 여겼지, 이곳을 목적지로 삼아 정식으로 방문한 것은 정말 오랜만의 일이었습니다.예전을 돌이켜보면 조카가 어릴 때 역사 학습 삼아 함께 찾거나, 친구들과 모여 운동 삼아 성곽길을 크게 한 바퀴 돌았던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최근 날씨도 제법 선선해졌길래 야경도 즐길 겸 겸사겸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전히 매력적인 수원 화성 성곽길 산책 (소요 시간 정보)저녁시간 산책으로 찾았지만, 막상 걷기 시작하니 낮의 열기가 다 가시지 않아 아직은 살짝 후덥지근함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도 밤하늘 아래 은은한 조명을 받아 빛나는 성벽과 누각의 모습은 여전히 고즈넉하고.. 2026. 8. 20. [양평 여행] 5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한 두물머리 드라이브 & 세미원 산책 (ft. 연핫도그) 출발부터 완벽했던 5월초록이 한창 싱그러워지고 알록달록 어여쁜 꽃들이 피어나던 지난 5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양평 두물머리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맑은 공기와 화사한 풍경 속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왔던 그날의 기록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여행의 즐거움은 사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이동하는 길에서부터 시작되는 법이죠. 두물머리로 향하는 드라이브 길 자체가 워낙 예쁘고 경치가 뛰어나서 창문을 살짝 열고 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답답함이 확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역시 5월은 어디로 떠나든 그 자체로 축제 같은 계절이라는 걸 출발할 때부터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1. 두물머리의 빠질 수 없는 별미, 바삭한 '연핫도그'두물머리에 도착하고 나니, 역시나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2026. 8. 9. [곰배령] 지난 여름의 추억을 찾아서 새벽을 깨우며 출발한 설악산 곰배령작년 여름 이맘때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생생한 산행의 추억이 문득 떠오른다. 당시 내가 가입했던 여성산악회 멤버들과 함께 설악산 곰배령으로 여름 피서 산행을 떠났던 날이다. 아침 일찍 산에 오르기 위해 새벽 6시부터 부지런히 서둘러 전세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번 산행은 설악산 국립공원의 귀둔리(설악산의 이쪽을 점봉산이라고 불렀다. 강원도 인제군 곰배골길)를 들머리로 삼아 곰배령 정상에 올랐다가, 탁 트인 전망대를 거쳐 다시 귀둔리로 원점 회귀하는 총 7.4km 코스였다. 놀면서, 쉬면서, 풍경을 즐기며 걸으니 총 5시간 정도 걸리는 부담 없고 딱 좋은 코스였다. 미리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하고 도착한 귀둔리 탐방지원센터 입구. 여기서 아주 재미.. 2026. 8. 8. [용인 아르피아타워] 1. 편리한 주차 뒤에 숨겨진 동선과 찜통 같았던 진입로오늘도 어김없이 연일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폭염의 연속이었다. 덥다고 계속 찬 것만 찾다 보니 오히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죽전에 있는 바지락칼국수 집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수지로 이사 온 후에 칼국수집은 많은데, 의외로 바지락칼국수 집이 잘 없어서 가끔 바지락칼국수가 생각나는 날이면 죽전에 있는 오대오칼국수에 간다. 기왕에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오대오칼국수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 없을까 검색하다가, 실내에서 시원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용인의 명소라는 '아르피아 타워'에 가보기로 했다. 용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기대를 품고 출발했다. 정확한 위치는 죽전 아르피아 스포츠센터/포은아트홀 부지 내에 위치해 있어 .. 2026. 8. 7. [몰캉스] 죽전 스타필드 마켓 1. 숨 막히는 주차장 열기를 뚫고 진입한 시원한 몰캉스 오아시스오늘 용인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무려 39도까지 치솟으며 그야말로 역대급 폭염이 덮친 날이었다. 요 며칠 정말 기온이 너무 높아서 집 밖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집 안에서만 콕 박혀 지냈었는데, 계속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시원한 곳에서 바람 좀 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래서 선택한 오늘의 피서법은 바로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스타필드 마켓으로 떠나는 '몰캉스'였다. 오전에 집을 나서 11시쯤 도착했는데,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을 피하러 나온 사람들로 이미 매장 안이 꽤 북적이고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이었다. 며칠 동안 집에만 있어서 바깥공기를 쐴 일이 없었기에 .. 2026. 8. 5. [퐁피두 센터 서울] 문화의 날 50% 할인 후기! 대기 없이 쾌적하게 관람한 꿀팁 1. 오전 10시 10분 도착, 눈치싸움 성공의 비결은 '선 식사 후 관람'!7월의 마지막 수요일이었던 지난 7월 29일, 매달 찾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여의도에 새롭게 오픈한 퐁피두 센터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성인 기준 입장료가 28,000원이라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대인데, 문화의 날 특가로 50% 할인된 14,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거든요! 무더운 여름날 실내 데이트나 문화생활로 이만한 선택이 없겠다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문화의 날에는 인터넷 예매가 불가능하고, 현장발권만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오전 10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인파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방학 시즌인 데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로 나온 사람들, 그리고 문화.. 2026. 8.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