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 벚꽃 터널과 비빔밥 한 그릇, 완벽했던 남산 벚꽃 산책 코스 벚꽃 흐드러지는 길, 남산도서관에서 시작하는 '남산 하늘숲길'봄이 오면 누구나 마음속에 떠올리는 벚꽃 명소가 하나쯤은 있을 텐데요. 지난봄, 흩날리는 벚꽃을 가득 담아왔던 남산타워 산책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수지구청역에서 출발해 남산 하늘숲길,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들른 목멱산방 비빔밥까지! 인파를 살짝 피하면서도 봄을 200% 만끽했던 알짜배기 동선을 소개해 드릴게요. 주말, 그것도 벚꽃명소 남산타워로 가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당시 'K-콘텐츠 명소'로 떠올랐던 또 하나의 핫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그리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까지 하며 남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남산타워로 바로 올라가는 대신, 남산도서관 근.. 2026. 7. 30. [서울 도보 여행] 청계천에서 광장시장까지 1. 청계천 바람 따라 걷기: 시원한 천변 바람과 함께 즐긴 힐링 간식 타임얼마 전 언니와 함께 가볍지만 알차게 서울 도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 4일 근무를 시작하고부터 금요일만 되면 괜히 의무감(?)에 집밖으로 나가는 것 같아요. 이 날의 목적지는 바로 청계천! 일찍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도착해 보니 딱 직장인들 점심시간이더라고요. 치열하게 이동하는 직장인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솔직히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일단 청계천에서 가까운 파이낸스 빌딩 앞 도로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계천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을 사러 근처 도넛가게와 편의점을 가볍게 털어서 출발했습니다!차도와 인도에서의 바쁜 직장인들을 벗어나 청계천으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오니 완저히 다른 세상이 펼쳐졌어요. 평일 낮.. 2026. 7. 27. 남대문시장 주말 오전 풍경 (feat.무료주차) 나른한 일요일 오전엔 남대문시장주말이면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멀리 갈 수 없을 땐 남대문시장만 한 곳도 없다. 특히 일요일 오전 11시. 남대문시장은 이제 막 하루를 시작하며 기지개를 켜는 시간이다.이날도 차를 가지고 나섰는데,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오니 11시쯤이었다. 아직 가판대가 전부 펼쳐지지 않은 곳도 있고, 방문객도 아주 많지는 않아 비교적 여유롭게 골목골목을 둘러볼 수 있었다. 복잡하기로 소문난 남대문시장의 한가로운 오전 풍경을 즐기는 것은 일찍 서두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곳은 남대문시장의 명물인 호떡집이었다. 갓 튀겨내 노릇노릇하고 바삭한 호떡 .. 2026. 7. 26. 비 오는 날 엄마와 함께한 국립중앙박물관 데이트 (feat. 팁, 맛집 두레, 주차 할인) 빗속을 뚫고 도착한 국립중앙박물관: 80세 엄마도 편안했던 쾌적한 실내 관람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이면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번에는 연세가 80세이신 엄마를 모시고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주차 걱정을 했는데, 주차장이 워낙 넓고 잘 되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편하게 차를 대고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니 바깥의 덥고 습한 공기는 싹 사라지고 아주 쾌적한 환경이 맞이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면서 가장 감사했던 부분은, 관람 동선 중간중간 마련된 편안한 의자들이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오랫동안 서 계시면 금방 피로해지기 마련인데, 조금 걷다가 힘드실 때쯤 바로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춰져 .. 2026. 7. 26. 이전 1 2 다음